은혜소식
인디언 나바호 단기선교를 다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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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 댓글 0건 | 조회 6,839회 | 작성일 06-07-27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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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아리조나 나바호 인디안지역 단기 선교가 한국어 중고등부의 주체로 약 15명의 학생들과 같이 7월17일 부터 21까지 4박5일간 나바오 인디언지역 현지에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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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명의 한국어 대학부 학생들과 E.M을 섬기고 있는 Jerry 황 목사님을 제외하곤 대부분 한국어 중고등부에 출석하는 학생들과 팀멤버들로 구성 되었습니다.

나바호 인디안 선교는 작년에 김형주 목사님의 지도 아래 한국어 대학부와 중고등부가 합력하여 이미 선교의 문을트기 시작하였습니다.

작년에는 은혜교회의 노회에 있는 김은경 선교사님 (생수의 강 선교교회 파송)이 섬기시고 계시는 Gallup New Mexico 로 다녀온 후 많은한국어부의 학생들에게 선교의 열정을 불어 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작년의 씨앗으로 인해 이번해에도 좋은 열매들이 맺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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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해에는 우리 은혜교회 GMI 본부에서 파송 받으신 백원일 선교사님이 섬기고 계신 Monument Valley지역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 지역은 Utah 주와 Arizona 주의 경계선 지역으로 많은 나바호 인디안들이 거주 하고 있었으나 많이 흩어져 살고 있는 곳 이었습니다.




이곳에서 백원일 선교사님은 태권도 선교를 통해 젊은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시며 또 여러명의 나바호인들에게 선교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또한 백 선교사님은 이 선교지에서 섬기시는 목사님의 사택 준공을 시작하시어 나바호 목사님을 support해 더욱더 체계적으로 복음이전파되기 위해 힘쓰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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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역은 성전 보수 작업과 교육관 보수 작업 등을 통하여 미래에는 천명 이상의 사람이 예배 드릴 수 있는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예정 입니다.

이러한 사역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우리 한국어 학생들이 협력하며 또 선교훈련을 받기 위해 7월 21 (월)에 교회에서 출발하여 약 10시간을 운전하고 Flagstaff 도시 근쳐에서 camping을 하고 다음날인 화요일에 선교지에 도착 할 예정 이었습니다.

하지만 마치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을 보기 원하셨는지 천둥 번개와 폭풍의 날씨로 인해 우리는 가는 곳까지 기도로 무장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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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장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 것이 우리의 계획이었지만 벌써 해는 지고 깜깜한 암흑같은 곳에서 텐트를 치고 천둥 번개와 비를 맞으며 밤을 보낼 생각을 하니 많은 걱정이 따를 수 밖에...

하지만 우리는 camping장 근쳐에서 저녁 식사후에 통성 기도로 날씨를 하나님께서 주장해 달라고 하나님께 외친후 camping 장으로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고 camping장은 비와 천둥의 흔적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은 우리 학생들에게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기도 응답의 체험을 몸소 깨닭게 하시며 학생들에게 확신과 믿음으로 단기 선교를 시작 할 수 있게 됨을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음날은 약 3시간만 가면 선교지에 도착 할 수 있었지만 다시한번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는 방법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 그러신건지 3시간 이상을 길을 잃어 버리게 하시고 더 나아가 차가 모래에 빠져서 학생들은 고생의 고생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다행히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모두 안전하게 선교지로 도착하여 다시한번 하나님을 의지함이 우리의 살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도착한후 우리는 원래 하루만 Youth Rally를 하도록 계획 되었지만 하나님이 넘치게 부어주시는 은혜로 인해 3일 연속 이어지도록 부흥집회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예배들을 하나님은 사용하시어 그 지역 youth 전도사님들과 집사님들, 그리고 젊은 영혼들을 일깨우시며 도전 시키는 역사와 마지막 날에는 13명의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시는 역사까지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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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기는 동안 여러모로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놀라운 일들과 또 선교지에서 우리를 위해 준비하시고 섬겨 주셨던 나바호 집사님들의 헌신과 사랑은 이지면에 다 써도 모자를 정도로 우리들을 많이 사랑해 주셨습니다.

특히 나바호인 메리 집사님은 그분이 가지고 계신 2마리의 양중에 가장 귀한 양을 우리와 그지역 나바호인들을 위해 도살하시여 주셨습니디.

또한 백원일 선교사님의 선교지의 헌신과 열정은 우리 1.5세와 2세들에게 선교의 열정과 놀라운 도전으로서 우리의 마음에 세겨졌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를 통해 1세들의 헌신과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해 뚜렷한 교훈과 더나아가 2세들에게 선교에 대한 비젼을 심어주는 기회 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선교 헌금, fundraising때 도와주신 모든분들, 물 donation, 중보기도, 그리고 여러모로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은혜한인교회 중고등부 전도사 변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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