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이민신학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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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웹지기 | 댓글 0건 | 조회 6,657회 | 작성일 11-10-29 07:50본문
이민신학심포지엄
남가주 기독교 교회협의회(회장 민종기 목사)와 이민신학연구소(소장 오상철 박사)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이민신학심포지엄이 ‘복합문화 속의 목회 리더십’을 주제로 10월 10일(월)과 11일(화), 양일간 충현선교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의 목적은 복합문화를 배경으로 하는 이민목회 리더십의 개발과 한인교회의 당면한 과제인 2세 교육을 개발하는 전문적인 포럼이었다.
이민신학심포지엄의 역사는 제1회 이민신학심포지엄이 2009년 6월 8일, LA은혜교회(한기홍 목사 시무)에서, 제2회는 2010년 11월 18일-19일,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정인수 목사 시무)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는데 이번 제3회는 이민신학연구소와 남가주 기독교교회협의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역사적인 심포지엄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예년에 비해 상당수의 1.5세, 2세 사역자들이 트랙발제자로 대거 출연한 점이 주요한 특색이었다.
이민신학심포지엄
심포지엄 주강사는 한기홍 담임목사를 비롯한 25명의 저명한 학자들과 소. 중. 대형 목회자들이 참석하였는데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기홍 목사님은 목회 리더쉽에 대해 다음 네 가지로 요약하여 설명하셨다.
1) 선교적 리더쉽-한인교회는 선교적 리더쉽을 강화해야 한다.한인 디아스포라의 사명은 선교에 있는데 미주 한인교회는 선교지향적인 교회가 되어야 한다. 은혜교회는 지난 29년 동안 57개국에 270명의 풀타임 선교사를 파송하였다. 교회내의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계속적으로 선교하는 이유는 한인교회의 방향이 선교해야 한다.
2) 수용적 리더쉽-한인교회의 이민성도들은 상당히 다양하다. 이렇게 다양한 성도들을 품어주고 수용하는 넓은 리더쉽이 요청된다. 권위적인 리더쉽을 가진 목회자들이 이민목회에 많이 고전하는 이유는 이민성도들이 그러한 리더쉽을 받아들이지 않기 때문이다. 성도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그들과 대화하며 눈높이를 맞추면서 인도하는 목회를 해야 한다.
3) 문화적 리더쉽-미주 한인교회는 문화적인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한국의 문화적 컨텐츠에 비해 많이 약하므로 이민교회현장에 적합한 매개체인 연극, 영화, 맞춤형 컨서트, 찬양 컨서트, 칼리지 페어…,등을 수용하고 개발하여 많이 보급해야 한다. 이러한 매개체를 통해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다.
4) 네트웤 리더쉽-은혜교회는 네트웤 사역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대개의 경우에 중.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연합사역에 소홀히 하는 면이 있는데 본인은 시간이 허락하는 한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있다. 연합사역은 주님이 우리에게 허락하신 아름다운 공동체사역이므로 열심히 참여해야 한다. 본인은 KWMC, 킴넷, 미주 OM, OC 교협을 비롯하여 여러 단체들을 섬기고 있는데 모든 이민교회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한기홍 목사님의 발제에 대한 논찬은 권상길 목사(나성영락교회 교육부 총괄목사, 1.5세)가 논찬하였으며, 한 목사님은 함께 참여한 두번째 트랙의 일곱 연사들과 참석한 청중들과 같이 두시간 반 동안 예리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포럼의 분위기를 인도하셨다.
끝으로 한 목사님은 2012년 10월, 제4회 이민신학심포지엄을 위해 기도해주실 것을 당부하셨으며 이번 심포지엄에 참여한 수십명의 학자들, 1세, 1.5세, 그리고 2세 사역자들과, 특히 함께 참여한 은혜교회 행정, 목회팀은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다고 논평하였으며 이번 이민신학심포지엄을 통해 나타난 실제적인 이민목회 대안이 설정된 만큼 은혜교회 성도들이 열심히 중보기도해주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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